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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집 벽을 뚫고 옆집에 몰래 들어간 전모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9일 오후 1시30분쯤 아파트 베란다 옆 벽을 뚫고 양모양(18·여)이 사는 옆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망치로 미리 구멍을 냈던 전씨는 안방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양양이 놀라 소리를 지르며 나가자 자기 집으로 도망간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경찰에서 “여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훔쳐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닷컴>
입력 : 2009-03-10 14:17:09ㅣ수정 : 2009-03-10 14:17:10
이거.... 만화도 아니고.....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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