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0) 2015.04.02
세가지 진실  (0) 2014.08.12
나를 먼저 사랑하자  (0) 2014.08.01
행복은 어디에...  (0) 2014.07.16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일곱가지  (0) 2014.07.12
반응형

따뜻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 노을 무료 

붉은 장미 무료 
흰눈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는 삶 무료 

밝은 미소도 무료 
좋은 생각도 무료 
오늘 이 시 읽는것도 무료 

-시인 양광모-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훈맹정음  (0) 2015.08.02
세가지 진실  (0) 2014.08.12
나를 먼저 사랑하자  (0) 2014.08.01
행복은 어디에...  (0) 2014.07.16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일곱가지  (0) 2014.07.12
반응형

세가지 진실......



인생에서 한  번 오면  영원히 다시 오지 않는 것.

시간(Time).  말 (Words).  기회(Opportunity)

 

인생에서 누구나  항상 갖고 있어야 하는 것

희망 (Hope).  평화 (Peace).   정직(Honesty)

 

인생에서 가장 고귀한 것.

사랑(Love).  친구 (Friend).  자신감 (Self- confidence)

 

인생에서 결코 확실하지 않은 것.

성공(Success).  꿈 (Drams).  행운 (Fortune).

 

인생에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것.

성실(Sincerity).  노력 (Hard Work).  열정 (Compassion)

 

인생에서 사람을 파괴하는 것

자존심(Pride).  욕심(Greed).  화(禍 Anger).




출처 : 리눅스포럼 by.언제나당당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훈맹정음  (0) 2015.08.02
무료  (0) 2015.04.02
나를 먼저 사랑하자  (0) 2014.08.01
행복은 어디에...  (0) 2014.07.16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일곱가지  (0) 2014.07.12
반응형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수 있을까...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료  (0) 2015.04.02
세가지 진실  (0) 2014.08.12
행복은 어디에...  (0) 2014.07.16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일곱가지  (0) 2014.07.12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에 가나요?  (0) 2014.07.06
반응형

"행복이란 하늘이 파랗다는걸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이다"



-오슈타인 가이더-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가지 진실  (0) 2014.08.12
나를 먼저 사랑하자  (0) 2014.08.01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일곱가지  (0) 2014.07.12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에 가나요?  (0) 2014.07.06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0) 2014.07.04
반응형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는 빈털털이 입니다. 남에게 줄것이 있어야 주지 뭘 준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이 없더라도 줄수있는 일곱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얼마든지 베풀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력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호의를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座施)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르리라."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를 먼저 사랑하자  (0) 2014.08.01
행복은 어디에...  (0) 2014.07.16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에 가나요?  (0) 2014.07.06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0) 2014.07.04
창의적 발상  (0) 2014.06.30
반응형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은 어디에...  (0) 2014.07.16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일곱가지  (0) 2014.07.12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0) 2014.07.04
창의적 발상  (0) 2014.06.30
대통령 페페  (0) 2014.06.28
반응형


토끼는 경쟁자를 보며 달렸고
거북이는 목표를 보고 달렸다.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산이 없어도 줄수있는 일곱가지  (0) 2014.07.12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에 가나요?  (0) 2014.07.06
창의적 발상  (0) 2014.06.30
대통령 페페  (0) 2014.06.28
식당에 자폐아동 가족이 왔다.  (0) 2014.06.12
반응형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를 안믿으면 지옥에 가나요?  (0) 2014.07.06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0) 2014.07.04
대통령 페페  (0) 2014.06.28
식당에 자폐아동 가족이 왔다.  (0) 2014.06.12
나는 담배다.  (0) 2013.01.01
반응형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0) 2014.07.04
창의적 발상  (0) 2014.06.30
식당에 자폐아동 가족이 왔다.  (0) 2014.06.12
나는 담배다.  (0) 2013.01.01
이해의 선물  (0) 2011.07.09
반응형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의적 발상  (0) 2014.06.30
대통령 페페  (0) 2014.06.28
나는 담배다.  (0) 2013.01.01
이해의 선물  (0) 2011.07.09
우정. 약속.  (0) 2011.05.08
반응형

나는 담배다. 키 8.4㎝에 몸무게 0.89g인 작은 몸이지만 강력하다. 내 몸속에는 발암물질이 무려 30여 가지나 숨어 있다. 그래서 `소리 없는 파괴자`로 불린다. 


나에게도 한때 영광스러운 시절이 있었다. 그때 나는 자유의 상징이었고, 또 어른의 징표이기도 했어. 하지만 이제는 혐오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공공장소는 물론 사무실에서도 식당에서도, 이제는 술집에서도 내 설 곳이 사라지고 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아직 견딜만 하지. 남자 중 40.2%는 아직 나를 선택하고 있고 여자들 실제 흡연율도 공식 흡연율 4%보다 3배 이상 많은 13% 정도 된다고 하니까 한국은 아직 `우리들의 천국`이지.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이 나와 절교를 선언하기도 하지. 하지만 그런 것은 전혀 두렵지 않아. 어차피 그들은 다시 나에게 돌아와 무릎을 꿇을 테니까. 


그들이 나에게 무릎을 꿇는 것은 내 몸에 있는 `니코틴`이라는 물질 때문이야. 니코틴이라는 놈은 집요하지. 이놈은 뇌에 작용해 탐닉성을 가진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비롯해 세로토닌, 아세틸콜린, 노에피네프린 등 분비를 촉진하지. 일시적으로 불안감이 줄어든다는 착각은 바로 이 때문이야. 그래서 사람들이 나에게 이별을 통고한 뒤 며칠 후에 다시 나에게 손을 내밀게 돼 있어. 


그들은 스스로 자신이 `나의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나`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나의 종`일 뿐이야. 그들이 나를 버리는 때는 이미 자기 몸이 망가져 돌이킬 수 없을 때지. 


세계보건기구 추산에 따르면 매년 600만명이 나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고 해. 폐암은 물론 후두암 구강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이 나로 인해 발생하지. 내가 `침묵의 대량 학살자`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 나보다 강력한 살상무기 본 적 있어? 


나는 결코 나를 선택한 사람만 파괴하지 않아. 그 주변 사람들도 내 사정권 안에 있지. 내 연기는 공기 중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니까. 나를 가까이 하는 것은 스스로를 파괴하는 자살행위일 뿐 아니라 타인을 죽이는 살인행위이기도 하지. 이제 나를 버릴 때가 되었네. 사회에 끼친 해악이 너무 많아서 나도 내가 혐오스러울 뿐이야. 나를 버리는 일, 즉 금연은 가장 저렴한 건강대책이자 복지대책이야. 개인 의지에 사회 전체의 노력이 더해져야 나를 물리칠 수 있어. 나는 결코 스스로 물러서는 법이 없지.


출처 : 인터넷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 페페  (0) 2014.06.28
식당에 자폐아동 가족이 왔다.  (0) 2014.06.12
이해의 선물  (0) 2011.07.09
우정. 약속.  (0) 2011.05.08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나에게 돌아온다.  (0) 2011.03.28
반응형
 Growing Pains the Autobiography of a Young Boy




내가 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은 것은 

아마 네 살쯤 되었을 때의 일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많은 싸구려 사탕들이 풍기던 향기로운 냄새는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내 머릿속에 생생히 되살아난다.


가게 문에 달린 조그만 방울이 울릴 때마다 위그든 씨는 언제나 조용히 나타나서, 

진열대 뒤에 와 섰다. 

그는 꽤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머리는 구름처럼 희고 고운 백발로 덮여 있었다.

나는 그처럼 마음을 사로잡는 맛있는 물건들이 한꺼번에 펼쳐진 것을 본 적이 없었다.
 
그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른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었다. 

먼저 어느 한 가지를 머릿속으로 충분히 맛보지 않고는 다음 것을 고를 수가 없었다. 

그러고 나서 마침내 내가 고른 사탕이 하얀 종이 봉지에 담길 때에는 

언제나 잠시 괴로운 아쉬움이 뒤따랐다. 다른 것이 더 맛있지 않을까? 더 오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위그든 씨는 골라 놓은 사탕을 봉지에 넣은 다음, 잠시 기다리는 버릇이 있었다. 

한 마디도 말은 없었다. 그러나 하얀 눈썹을 치켜올리고 서 있는 그 자세에서 

다른 사탕과 바꿔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었다.
 
계산대 위에 사탕값을 올려놓은 다음에야 비로소 사탕 봉지는 비틀려 

돌이킬 수 없이 봉해지고, 잠깐 동안 주저하던 시간은 끝이 나는 것이었다.



우리집은 전찻길에서 두 구간이나 떨어져 있었는데, 차를 타러 나갈 때에나 

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언제나 그 가게 앞을 지나게 되어 있었다. 

어느 날, 어머니는 무슨 볼일이 있어 시내까지 나를 데리고 나가셨다가, 

전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위그든 씨의 가게에 들르신 일이 있었다.



"뭐, 좀 맛있는 게 있나 보자."


어머니는 기다란 유리 진열장 앞으로 나를 데리고 가셨다. 

그 때, 커튼 뒤에서 노인이 나타났다. 어머니가 노인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는 동안,
 
나는 눈앞에 진열된 사탕들만 정신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마침내, 어머니는 내게 줄 사탕을 몇 가지 고른 다음, 값을 치르셨다.

어머니는 매주 한두 번씩은 시내를 나가셨는데, 그 시절에는 

아이 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늘 어머니를 따라다녔다. 

어머니는 나를 위하여 그 사탕 가게에 들르시는 것이 규칙처럼 되어 버렸고, 

처음 들르셨던 날 이후부터는 먹고 싶은 것을 언제나 내가 고르게 하셨다.


그 무렵, 나는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전혀 아는 것이 없었다. 

그저 어머니가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건네 주면, 그 사람은 또 으레 

무슨 꾸러미나 봉지를 내주는 것을 보고는 

'아하, 물건을 팔고 사는 건 저렇게 하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잡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한 가지 결단을 내리기에 이르렀다. 

위그든 씨 가게까지 두 구간이나 되는 먼 거리를 나 혼자 가 보기로 한 것이다.
 
상당히 애를 쓴 끝에 간신히 그 가게를 찾아 커다란 문을 열었을 때 귀에 들려 오던 

그 방울 소리를 지금도 나는 뚜렷이 기억한다. 

나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천천히 진열대 앞으로 걸어갔다.

이쪽엔 박하 향기가 나는 납작한 박하 사탕이 있었다. 

그리고 쟁반에는 조그만 초콜릿 알사탕, 그 뒤에 있는 상자에는 입에 넣으면 

흐뭇하게 뺨이 불룩해지는 굵직굵직한 눈깔사탕이 있었다. 

단단하고 반들반들하게 짙은 암갈색 설탕 옷을 입힌 땅콩을 

위그든 씨는 조그마한 주걱으로 떠서 팔았는데, 두 주걱에 1센트였다. 

물론 감초 과자도 있었다. 그것을 베어문 채로 입 안에서 녹여 먹으면, 

꽤 오래 우물거리며 먹을 수 있었다.


이만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싶을 만큼 내가 이것저것 골라 내놓자, 

위그든 씨는 나에게 몸을 구부리며 물었다.

"너, 이만큼 살 돈은 가지고 왔니?"

"네."


나는 대답(對答)했다. 그리고는 주먹을 내밀어, 위그든 씨의 손바닥에 

반짝이는 은박지로 정성스럽게 싼 여섯 개의 버찌씨를 조심스럽게 떨어뜨렸다.






위그든 씨는 잠시 자기의 손바닥을 들여다보더니, 다시 한동안 내 얼굴을 

구석구석 바라보는 것이었다.

"모자라나요?"

나는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고 나서 대답했다.

"돈이 좀 남는 것 같아. 거슬러 주어야겠는데……."

그는 구식 금고 쪽으로 걸어가더니, '철컹' 소리가 나는 서랍을 열었다. 

그러고는 계산대로 돌아와서 몸을 굽혀, 앞으로 내민 내 손바닥에 2센트를 떨어뜨려 주었다.



내가 혼자 거기까지 가서 사탕을 샀다는 사실을 아신 어머니는 나를 꾸중하셨다. 

그러나 돈의 출처는 물어 보지 않으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는 다만, 어머니의 허락 없이 다시는 거기에 가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을 뿐이었다. 

나는 확실히 어머니느이 말씀에 순종했다. 

그리고 그 후로 두 번 다시 버찌씨를 쓴 기억이 없는 것으로 보아, 

허락이 있었을 때에는 분명히 1, 2센트씩 어머니가 돈을 주셨던 것 같다. 

그 당시로서는 그 모든 사건이 내게 그리 대단한 일이 아니었으므로, 

바쁜 성장(成長) 과정을 지나는 동안, 나는 그 일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내가 예닐곱 살 되었을 때, 우리 집은 동부로 이사를 갔다. 

거기서 나는 성장하여 결혼도 하고, 가정도 이루게 되었다. 

아내와 나는 외국산 열대어를 길러 파는 장사를 시작했다. 

당시는 양어장이 아직 초창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시절이라, 

대부분의 물고기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직접 수입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쌍에 5달러 이하짜리는 없을 정도였다.



어느 화창한 오후, 남자 아이 하나가 제 누이동생과 함께 가게에 들어왔다. 

남자 아이는 예닐곱 살 정도밖에는 안 되어 보였다. 나는 바쁘게 어항을 닦고 있었다. 

두 아이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수정처럼 맑은 물 속을 헤엄치고 있는 아름다운 열대어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남자아이가 소리쳤다.

"야아! 우리도 저거 살 수 있죠?"

"그럼."

나는 대답했다.

"돈만 있다면야."

"네, 돈은 많아요."

하고 남자 아이가 자신 있게 말했다.


그 말하는 폼이 어딘가 친근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은 얼마 동안 물고기들을 살펴보더니, 

손가락으로 몇 가지 종류를 가리키며 한 쌍씩 달라고 했다. 

나는 그 아이들이 고른 것을 그물로 건져 휴대 용기에 담은 후, 들고 가기 좋도록 

비닐 봉지에 넣어 남자아이에게 건네 주며 말했다.


"조심해서 들고 가야 한다."

"네."

남자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제 누이동생을 돌아볼고 말했다.

"네가 돈을 내."

나는 손을 내밀었다. 다음 순간, 꼭 쥐어진 여자 아이의 주먹이 내게 다가왔을 때, 

나는 앞으로 일어나게 될 사태를 금세 알아챘다.
 
그리고 그 어린 소녀의 입에서 나올 말까지도 소녀는 쥐었던 주먹을 펴고, 

내 손바닥에 5센트짜리 백동화 두 개와 10센트짜리 은화 한 개를 쏟아 놓았다.


그 순간, 나는 먼 옛날에 위그든 씨가 내게 물려준 유산(遺産)이 

내 마음 속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제서야 비로소, 

지난날 내가 그 노인에게 안겨 준 어려움이 어떤 것이었나 알 수 있었고, 

그가 얼마나 멋지게 그것을 해결했던가를 깨닫게 되었다.


손에 들어온 그 동전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나는 그 조그만 사탕 가게에 다시 들어가 있는 기분이었다. 

나는 그 옛날 위그든 씨가 그랬던 것처럼 두 어린이의 순진함과, 

그 순진함을 보전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는 힘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 날의 추억이 너무나도 가슴에 벅차, 나는 목이 메었다. 소녀는 기대에 찬 얼굴로 내 앞에 서 있었다.

"모자라나요?"

소녀는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돈이 좀 남는 걸".

나는 목이 메는 것을 참으며 간신히 말했다.

"거슬러 줄 게 있다."

나는 금고 서랍을 뒤져, 소녀가 내민 손바닥 위에 2센트를 떨어뜨려 주었다. 

그리고 나서, 자기들의 보물을 소중하게 들고 길을 걸어 내려가고 있는 

두 어린이의 모습을 문간에서 지켜보고 서있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와 보니, 아내는 어항 속의 물풀들을 다시 가다듬어 놓느라고, 

걸상 위에 올라서서 두 팔을 팔꿈치까지 물 속에 담그고 있었다.



"대관절 무슨 까닭인지 말씀해 보세요."

아내가 나를 보고 말했다.

"물고기를 몇 마리나 주었는지 아시기나 해요?"

"한 삼십 달러어치는 주었지."

나는 아직도 목이 멘 채로 대답했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어."




내가 위그든 씨에 대한 이야기를 끝마쳤을 때, 아내의 두 눈은 젖어 있었다. 

아내는 걸상에서 내려와 나의 뺨에 조용히 입을 맞추었다.

"아직도 그 박하 사탕의 향기가 잊혀지지 않아."

나는 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리고 마지막 어항을 닦으면서, 

어깨 너머에서 들려 오는 위그든 씨의 나지막한 웃음소리를 들었다.




출처 : 인터넷 어디선가....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당에 자폐아동 가족이 왔다.  (0) 2014.06.12
나는 담배다.  (0) 2013.01.01
우정. 약속.  (0) 2011.05.08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나에게 돌아온다.  (0) 2011.03.28
젊음.  (0) 2011.02.21
반응형


1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던디(Dundee)에서는 
24살의 케빈 엘리오트(Private Kevin Elliott)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케빈 엘리오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로켓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이다.

그런데 장례식에 그의 훌륭한 친구 Barry Delaney가 
여성 연두색 드레스와 빨간 긴 양말을 착용하고 나와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케빈 엘리오트는 생전에 친구 Barry Delaney와 약속한 것이 있다.

누가 죽든 먼저 죽은 사람의 장례식에 여성 드레스를 입고 나오도록 약속을 했기때문.

이 훌륭한 친구는 고인이 된 케빈 장례식에 연두색 여성 옷을 입고 참석한 것이다.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담배다.  (0) 2013.01.01
이해의 선물  (0) 2011.07.09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나에게 돌아온다.  (0) 2011.03.28
젊음.  (0) 2011.02.21
스파이더맨 - 알랭 로베르  (0) 2010.12.10
반응형
뇌와 몸은 언제나 우리의 말을 듣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화가 날 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는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이럴 때 꼭 명심해야 할 것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더라도 결코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 말라'

는 것이다.

 

말이 현실을 만들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현실을 낳고 긍정적인 말은 긍정

적인 현실을 낳는다. 따라서 비록 진심은 아니지만 괴로운 일이 있거나 싫은 일이 있을 때도

밝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결코 위안이 되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말로 표현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뇌는 생각보다 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우리의 몸이 '보고',

'접촉하고', '듣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데 강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입 밖으로 낸 말은 그것이 설령 혼잣말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자신이 듣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귀로 들은 자신의 말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 귀로 들은 말은 뇌에서 처리되는데 이때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자극을,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자극을 뇌에 전한다. 이 자극은

뇌에서 온몸으로 전달된다.

 

믿을 수 없다는 사람은 한번 시험해보기 바란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아, 피곤해”,

“오늘은 기분 나쁜 날이었어”와 같은 말을 했을 때 몸의 피로도와, 똑같이 피곤한 상태라도

“오늘은 열심히 일했어”, “내일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말했을 때의 피로도를 비교해보자.

긍정적인 말을 한 날은 그 다음 날 몸이 훨씬 더 빨리 회복되었을 것이다.

 

긍정적인 말을 했을 때 몸의 회복이 빠른 것은, 긍정적인 말은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이 긍정적인 자극은 다시 온몸으로 전달되어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말의 영향은 온몸에

미치므로 전신의 엔자임을 활성화시켜 뇌 활동을 좋게 하고 체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위와

장의 상태도 좋아지게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말을 우리의 뇌와 몸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나는 매일 밤 잠자기

전에 배에 손을 얹고 “오늘도 좋은 하루였어”, “나는 행복해”라고 소리 내어 말한다. 힘든

날이었지만 이렇게 말하고 잠을 자면 의지와 에너지가 샘솟는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여러분도

부디 자신에게 좋은 말을 많이 들려주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기 바란다.

 

[출처: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2]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의 선물  (0) 2011.07.09
우정. 약속.  (0) 2011.05.08
젊음.  (0) 2011.02.21
스파이더맨 - 알랭 로베르  (0) 2010.12.10
사람과 원숭이의 차이점  (0) 2010.08.08
반응형
지금 당신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습니까...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의 선물  (0) 2011.07.09
우정. 약속.  (0) 2011.05.08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나에게 돌아온다.  (0) 2011.03.28
스파이더맨 - 알랭 로베르  (0) 2010.12.10
사람과 원숭이의 차이점  (0) 2010.08.08
반응형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의 선물  (0) 2011.07.09
우정. 약속.  (0) 2011.05.08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나에게 돌아온다.  (0) 2011.03.28
젊음.  (0) 2011.02.21
사람과 원숭이의 차이점  (0) 2010.08.08
반응형



출처 : 어울리진 않지만... 웃대.


반응형

'마음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의 선물  (0) 2011.07.09
우정. 약속.  (0) 2011.05.08
입밖으로 내뱉은 말은 나에게 돌아온다.  (0) 2011.03.28
젊음.  (0) 2011.02.21
스파이더맨 - 알랭 로베르  (0) 2010.12.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