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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 몸은 언제나 우리의 말을 듣고 있다

 

긍정적인 사고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잘 알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화가 날 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는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이럴 때 꼭 명심해야 할 것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더라도 결코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 말라'

는 것이다.

 

말이 현실을 만들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현실을 낳고 긍정적인 말은 긍정

적인 현실을 낳는다. 따라서 비록 진심은 아니지만 괴로운 일이 있거나 싫은 일이 있을 때도

밝고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결코 위안이 되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말로 표현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뇌는 생각보다 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우리의 몸이 '보고',

'접촉하고', '듣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데 강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입 밖으로 낸 말은 그것이 설령 혼잣말이라고 할지라도 우리 자신이 듣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귀로 들은 자신의 말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 귀로 들은 말은 뇌에서 처리되는데 이때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자극을,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자극을 뇌에 전한다. 이 자극은

뇌에서 온몸으로 전달된다.

 

믿을 수 없다는 사람은 한번 시험해보기 바란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아, 피곤해”,

“오늘은 기분 나쁜 날이었어”와 같은 말을 했을 때 몸의 피로도와, 똑같이 피곤한 상태라도

“오늘은 열심히 일했어”, “내일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말했을 때의 피로도를 비교해보자.

긍정적인 말을 한 날은 그 다음 날 몸이 훨씬 더 빨리 회복되었을 것이다.

 

긍정적인 말을 했을 때 몸의 회복이 빠른 것은, 긍정적인 말은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이 긍정적인 자극은 다시 온몸으로 전달되어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말의 영향은 온몸에

미치므로 전신의 엔자임을 활성화시켜 뇌 활동을 좋게 하고 체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위와

장의 상태도 좋아지게 한다.

 

우리가 매일 하는 말을 우리의 뇌와 몸이 듣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나는 매일 밤 잠자기

전에 배에 손을 얹고 “오늘도 좋은 하루였어”, “나는 행복해”라고 소리 내어 말한다. 힘든

날이었지만 이렇게 말하고 잠을 자면 의지와 에너지가 샘솟는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여러분도

부디 자신에게 좋은 말을 많이 들려주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가기 바란다.

 

[출처: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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