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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영국 더럼 카운티 소재 달링턴에 거주하는
베티 쏜튼 할머니의 이야기 입니다.

홀로 남아 집을 지키던 쏜튼은 몰래 집안에 침입해 자신의 핸드백을 들고 문을 나서는 마이클 홀을 목격하고
마이클 홀을 붙잡기 위해 추격을 시작합니다.

쏜튼은 이후 몇 분 지나지 않아 마이클 홀을 붙잡게 되었고
인근에서 이 상황을 목격한 남성 3명이 쏜튼을 돕고자 나섰고,
쏜튼은 이들 3명이 마이클을 붙잡고 있을동안 경찰에 신고해 체포에 성공합니다.

그녀는 사실 25년 전까지 백화점 경비원으로 근무했었으며 당시에도 수 많은 도둑을 붙잡은 경력도 있었다고 합니다.

쏜튼의 남편 레이(87)도 "다시는 아내를 홀로 두고 집 밖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정말로 도둑을 잘 잡았다"고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편, 절도 혐의로 기소된 마이클 홀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 영국 데일리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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