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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번마우스에 사는 니키(41)라는 여성과 약혼자 트레버43)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에는 키프로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답니다.
그러나 그녀의 동생들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외국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해 첫 번째 결혼식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그뒤로도
이중으로 예약된 결혼식 장소, 기상 악화로 인한 공항 취소, 그리고 가족들의 미참석...

그래서 아예 집에서 식을 올리기로 했는데도 이번엔,
이웃들이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을 해 이마저도 취소...

또, 사람없는 조용한 곳을 찾아
배를빌려 배위에서 식을 올리려 했으나
풍랑때문에 또 취소.....

이렇게 3년간 10번의 실패속에
드디어 지난달 11번째 결혼식은 성공적으로 마칠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이 두 연인에겐 참 힘든 과정과 시간 이었겠습니만,
뉴스에서 간간히 들리는 결혼진행 스트레스로 파혼을 하는 커플들이 있는 요즘세태를 볼때
참 아름다운 연인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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